EBS 창사특집 '시청자와 함께하는 세계테마기행'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EBS TV는 창사특집 '시청자와 함께하는 세계테마기행'을 22~25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한다.
지난 2008년 2월 첫선을 보인 이래 7년간 1천500회를 넘기면서 사랑받아온 '세계테마기행'이 시청자와 함께하는 특집을 마련했다.
1부 '호주 태즈메이니아, 모자(母子)가 간다'에서는 최인자(49)-김정빈(21) 모자가 사람의 손을 많이 타지 않은 자연의 땅, 태즈메이니아 섬으로 함께 떠난다.
이들이 멜버른을 거쳐 도착한 곳은 태즈메이니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자 남극으로 가는 관문인 호바트. 섬의 역사가 시작된 죄수들의 감옥 포트아서에는 영국 식민 통치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2부 '두 친구의 추억 만들기, 조지아'에서는 동갑내기 친구 한옥-현정 씨가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 공화국을 찾는다.
조지아는 와인의 최초 발상지 중 하나인데, 그중에서도 카헤티 지방 북동부에 위치한 크바렐리는 코카서스 산맥에서 재배되는 조지아 최고의 포도 품종 사페라비로 유명하다.
3부 '지리교사와 떠나는 미국 서부 기행'에서는 현직 지리교사인 시청자 큐레이터 박동한 씨와 함께 살아있는 지질학 교과서라 불리는 미국 서부로 시간여행을 떠나고, 4부 '사하라의 정원, 튀니지로 간 두 남자'에서는 꽃과 정원을 사랑하는 두 남자, 노회은 씨-서정완 씨와 함께 튀니지를 찾아 사하라 사막의 모래 폭풍과 아름다운 밤을 만난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