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대변인에 피터 쿡 블룸버그TV 기자 내정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지난 3월부터 공석이던 미국 국방부 대변인에 피터 쿡 블룸버그TV 기자를 내정했다고 미 국방부가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 국방부는 애슈턴 카터 장관 명의의 이날 성명에서 "전국 단위 언론에서 오래 일한 경력과 더불어 개인적인 진실성과 사안에 대한 정치 중립적 접근"이 그를 대변인으로 내정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쿡 기자는 소규모 지역 언론사들과 MSNBC, NBC를 거쳐 2003년부터 블룸버그TV에서 일해 왔으며, 다음 달부터 국방부의 공보 업무를 맡게 된다.
국방부 대변인으로 일하다 지난 3월 예편한 존 커비는 지난달 국무부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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