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차규 공군총장, 6·25전쟁 공군파견국 무관초청

편집부 / 2015-06-19 18:21:30


최차규 공군총장, 6·25전쟁 공군파견국 무관초청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은 19일 오후 서울 공관으로 6·25전쟁 당시 공군전력을 파견한 국가들의 주한 공군무관을 초청해 격려했다고공군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때 공군전력을 파견했던 미국, 영국, 호주, 그리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태국 등의 주한 공군무관이 참석했다.

유엔군사령부 부참모장 마르 딜런 미국 공군 소장과 주한미군사령부, 미 7공군사령부 관계자 등도 참석해 6·25전쟁 참전국 활약 모음 영상을 시청하고 공군 군악대 공연을 관람했다.

이들 국가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공군전력을 비롯한 병력과 구호물자를 지원했다. 특히 미 공군은 최대 규모의 항공전력을 지원, 전쟁발발 2개월 만에 공중우세를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호주 공군도 제77전투비행대대를 파견해 미 공군 폭격기에 대한 항공 엄호, 공대지 공격 임무 등을 수행했다.

남아공은 제2전투비행대대 F-51D 97대, F-86F 22대의 전력을 파병해 1만2천67회의 출격 기록을 세웠다.

최 총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은 6·25전쟁 당시 공군전력이 참전한 7개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국가의 피땀 어린 희생과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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