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입원 충북도민 1명 메르스 확진

편집부 / 2015-06-18 18:57:58
△ 병원 출입 통제하는 보안요원 (서울=연합뉴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여파로 부분적인 병원 폐쇄조치가 내려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18일 오전 보안요원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입원 충북도민 1명 메르스 확진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삼성서울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인 충북 거주 60대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으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메르스에 감염된 충북 주민은 2명으로 늘었다. 첫 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던 옥천 거주 90번 환자는 지난 10일 숨졌다.

충북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이 남성이 양성으로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폐암 진료를 받았고, 중환자실을 거쳐 암병동에 입원했다. 지난달 31일 1인용 병실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이 남성과 함께 삼성서울병원을 찾은 부인은 메르스 국가 지정 병원인 충북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해 있다.

확진 남성의 부인은 자택 격리 중이던 지난 11일 기침과 근육통, 설사 증상을 보여 충북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 2차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부부의 두 자녀도 자택 격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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