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휴업 유치원·학교 126곳으로 감소
학령기 격리자 395명·교직원 139명
(세종=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우려해 휴업 중인 유치원과 학교가 100여 곳으로 감소했다.
교육부는 18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휴업 중인 유치원과 학교가 126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241곳에서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경기도가 전날 110곳에서 41곳으로 69곳이나 감소했고 부산 19곳, 서울 24곳, 충북 17곳, 충남 5곳, 강원 4곳, 경북 3곳, 전남 1곳, 경남 1곳, 대구 1곳(대학교) 등이다.
유형별로는 유치원 51곳, 초등학교 54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7곳, 특수학교 5곳, 대학교 1곳으로 파악됐다.
또 교육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보건복지부 통계를 근거로 메르스와 관련한 학령기(만 3∼17세) 격리자가 395명이라고 밝혔다.
17일 학령기 격리자 403명보다 8명 줄었다. 3∼5세가 88명, 6∼11세가 99명, 12∼14세가 55명, 15∼17세가 153명이다.
교육부가 시·도교육청의 자체조사 결과를 취합한 결과, 이날 오후 3시 현재 교직원 격리자는 139명으로 나타났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