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신원 신용등급 'BBB-'로 강등

편집부 / 2015-06-17 19:09:48

한신평, 신원 신용등급 'BBB-'로 강등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17일 의류업체인 신원[009270]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

한신평은 신원의 등급 강등에 대해 경쟁심화와 내수경기 둔화로 핵심 브랜드의 영업기반이 약화한데다 단기성 차입금 비중이 높고 대체자금 조달능력이 제한적이어서 유동성 위험이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월 말 기준 신원의 1년 이내 만기 도래 단기성 차입금은 총차입금 1천692억원의 88.2%에 이른다.

한신평은 그러나 내수와 수출로 양분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브랜드 인지도, 일정 수준의 재무융통성 등을 고려할 때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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