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월드컵축구 아시아 예선서 라오스 제압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레바논이 2018 러시아 월드컵축구대회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라오스를 물리쳤다.
한국과 같은 G조에 속한 두 나라는 16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맞붙어 레바논이 2-0으로 이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5위 레바논은 전반 5분 모하마드 가다르, 후반 30분 페이즈 샴신의 득점을 묶어 라오스(175위)를 제압했다.
1승1패가 된 레바논은 한국(1승)과 같은 승점 3을 기록했으나 골 득실에서 한 골이 모자라 조 2위가 됐다.
레바논은 1차전에서 쿠웨이트(125위)에 0-1로 졌다.
라오스는 1무1패로 미얀마와 함께 하위권으로 밀렸다.
한국은 9월3일 라오스, 8일에는 레바논과 2,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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