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병원의 4개월…KBS 다큐 '세상 끝의 집'
김천소년교도소 편 이어 다음 달 1일 방송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중범죄 소년수들이 수용된 김천소년교도소를 밀착 취재해 화제를 모았던 KBS 1TV 기획 다큐멘터리 '세상 끝의 집'이 이번에는 국립공주병원을 찾아간다.
다음 달 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되는 '세상 끝의 집, 마음의 언덕'은 마음의 병을 앓는 국립공주병원 사람들의 이야기를 4개월 동안 담았다.
국립공주병원에서 지내는 사람들의 사연과 그 곁을 지키는 가족, 재활을 돕는 의료진의 이야기 등이 방송에서 공개된다.
제작진은 17일 "환우들은 우리 이웃이며 언젠간 사회로 돌아올 사람들이기에 따스한 시선과 열린 마음이 필요할 때임을 환기시켜 줄 예정"이라면서 "우리 자신과 가족, 사회를 진지하게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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