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대구 입시설명회 등 행사 줄줄이 취소(종합)

편집부 / 2015-06-16 16:49:14
'메디엑스포',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도 비상
△ "입소 장정 이외에는 보충대 출입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6일 강원 춘천시 신북읍 102보충대로 입소하는 장정의 동반 부모와 친구 등이 부대 내 입장 불허 방침에 따라 발길을 돌리고 있다. 부대 측은 중동 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 차원에서 입영 축하행사를 취소했고, 동반한 부모 등의 부대 내 입장도 허용하지 않았다. 2015.6.16 jlee@yna.co.kr

메르스 확진…대구 입시설명회 등 행사 줄줄이 취소(종합)

'메디엑스포',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도 비상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16일 대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확진환자가 나오자 기관들이 예정한 행사를 잇달아 취소하거나 재검토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개최하기로 한 서강대·연세대·이화여대 입시 설명회를 취소했다.

또 각종 학생 체험활동, 학부모 연수 등도 잠정 중단키로 했다.

대구시는 오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 특강을 하지 않기로 했다.

또 각 기관·단체에 당분간 예정된 행사를 자제하도록 권유했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이번 주 모든 외부 일정을 취소했다.

당면한 지역 최대 행사로 오는 26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리는 '2015 메디엑스포'와 같은 날 개막하는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개최에도 비상이 걸렸다.

시 관계자는 "두 행사와 같이 예산이 많이 투입된 대규모 행사들에 대해서는 일단 방역과 안전에 관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추이를 지켜보고 메르스가 확산할 경우 행사 취소·축소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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