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서 푸른하늘전자가 만든 국산 컴퓨터 인기"
(서울=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지난해 10월 북한에 설립된 푸른하늘전자가 만드는 국산컴퓨터 등 전자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6일 "푸른하늘전자가 제품의 개발과 생산, 판매의 일체화로 국산 콤퓨터들을 내놓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컴퓨터 상표 이름은 '푸늘하늘'이며 생산 공장은 평양 통일거리에 있다.
공장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리과대학 등을 졸업한 20대의 연구사들이 일체식, 휴대형, 탁상형 컴퓨터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그 가운데 일체식 컴퓨터와 건반분리식 휴대용 컴퓨터는 전국의 수많은 기관과 기업으로부터 주문이 계속해 밀려들고 있다.
최진혁(29) 푸른하늘전자 사장은 "최고 품질, 최저 가격, 제품 다양화를 경영 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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