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시설물 점검 현대아산·협력업체 방북 승인

편집부 / 2015-06-16 10:58:23
협력업체 방북 승인은 현 정부 들어 처음


금강산 시설물 점검 현대아산·협력업체 방북 승인

협력업체 방북 승인은 현 정부 들어 처음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통일부는 16일 현대아산과 협력업체의 장마철 대비 시설물 점검 작업 관련 방북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현대아산 관계자 8명과 2개 협력업체 관계자 6명 등 총 14명이 오는 17~18일 방북해 금강산에 있는 시설물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금강산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관광 관련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으나 협력업체의 금강산 시설 점검은 현 정부 들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평소 정기 점검 때보다 금강산 점검단의 규모가 커졌다.

이 당국자는 "현대아산 협력업체의 시설점검 요청을 수용한 것"이라며 "협력업체의 금강산 시설점검은 2011년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현대아산과 협력업체의 금강산 방문은 금강산관광 재개 준비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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