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친절 택시기사' 감동 후기 들려주세요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중증장애인의 병원 진료를 도와주는 택시기사 모임 '구로구 나들이 봉사단'의 이야기, 일본인 관광객의 잃어버린 지갑을 찾아준 택시기사에게 배달된 감사의 편지….
서울시는 지난달 '친절택시 감동후기 시민공모전'을 열어 1차 원고를 받은 결과 총 30건이 접수됐으며, 다음 달 6일까지 2차 원고를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택시를 이용한 적 있는 시민이면 지역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누리집(http://mediahub.seoul.go.kr)이나 우편(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15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7층 택시물류과)으로 응모할 수 있고, 120다산콜센터에도 친절 기사를 추천할 수 있다.
시는 심사 후 최고 30만원의 상금을 줄 계획이다. 당선작 발표는 8월 중 이뤄진다.
시는 친절택시선정위원회를 열어 최종 친절 택시기사를 선정, 인증 표식과 카드결제 수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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