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다 에어백 결함 사망자 7명으로 늘어

편집부 / 2015-06-15 15:03:15


다카다 에어백 결함 사망자 7명으로 늘어







(도쿄 AFP=연합뉴스) 일본 혼다자동차는 15일 전세계적으로 3천400만대의 차량 리콜사태를 초래한 다카다의 에어백 결함으로 인한 사망자가 7명이라고 밝혔다.

혼다자동차는 지난 4월 루이지애나에서 2005년형 혼다 시빅 차량을 타고가던 여성이 에어백 인플레이터(팽창기) 결함으로 금속파편이 튀어 사망한 사실을 최근 미국법인이 미국 교통부 산하 고속도로안전교통국(NHTSA)에 보고했다고 확인했다.

이로써 혼다와 도요타, 제너럴모터스(GM), 닛산, BMW 등의 차량에서 다카타의 에어백 결함으로 숨진 사람은 7명으로 증가했다.

다카다 에어백은 작동시 가스발생 장치의 폭발로 금속 파편이 날아가 운전자 등이 다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세계적인 리콜사태를 불렀다.

다카다의 한 고위 임원은 이달초 미 의회 청문회에서 에어백 폭발의 주된 원인을 아직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카다 미국법인의 케빈 케네디 부사장은 에어백 인플레이터에 사용하는 질산암모늄의 불안전성이 결함의 원인일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근본적인 원인은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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