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신간> 이선비, 암행어사 되다·우리나라 지도여행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 이선비, 암행어사 되다 = 엉뚱 발랄 이 선비가 암행어사 임무를 수행합니다. 자! 그를 따라 조선시대 법과 제도에 대해 한 번 배워볼까요?
뜻하지 않게 암행어사로 발탁된 이세로! 세로는 흉년이 심한 평안도를 살펴보고 탐관오리를 색출해 임금께 보고해야 하는데요.
이것 참. 백성들의 삶은 참으로 곤궁하기 그지 없네요. 세로는 결국 나쁜 사또를 벌하고 억울한 백성들의 누명을 벗겨 주었답니다.
조선 시대에는 어떤 암행어사들이 활약했냐구요? 암행어사의 대명사로 불리는 박문수와 퇴계 이황, 다산 정약용, 추사체의 김정희 등이 모두 암행어사 출신이랍니다.
세로의 활약상 틈틈이 통치 체제와 세금, 형벌 제도 등도 함께 설명해 놓았으니 어때요? 첫 역사 공부 치고는 보따리 크기도 작지 않죠?
글 세계로. 동화 황문숙. 그림 최현묵. 아이세움. 104쪽. 1만원.
▲ 백두에서 한라까지 우리나라 지도 여행 = 우리나라의 지리와 문화, 역사, 지역, 산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지도와 일러스트, 압축된 설명을 담아 엮었다.
행정구역에 따라 각 도와 광역 도시를 소개하는 도식적 형식을 지양하고 인구와 섬, 역사, 문화, 계절, 해외동포, 외국인, 사회문제, 환경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익힐 수 있도록 배려했다.
평양을 비롯해 북한과 비무장지대를 의미 있게 다루며 통일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키워볼 수 있다.
조지욱 글. 신지수 그림. 사계절. 52쪽. 1만2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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