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등 글로벌 기업,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상담회

편집부 / 2015-06-12 12:00:02
△ '글로벌 기업과의 만남의 장' 행사서 발표하는 인텔 이사 (서울=연합뉴스) 빅터 웨스터린드(Victor Westerlind) 인텔 이사가 1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5년 글로벌 기업과의 만남의 장'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중소기업청 제공)

인텔 등 글로벌 기업,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상담회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인텔 등 글로벌 대기업 5개사가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만나 전략적 제휴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청은 12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2015 글로벌 기업과의 만남의 장' 행사에 인텔·지멘스·샌디스크·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텐센트 등 각 산업 분야 글로벌 기업 5곳이 참여해 국내 기업 관계자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들 글로벌 기업이 관심 분야로 제시한 부문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받은 국내 창업·벤처기업 23곳도 참석했다.

글로벌 기업들은 상담회에서 사업 방향과 인수·합병(M&A) 전략, 벤처투자 전략, 최근 기술 경향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고 국내 업체들은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IR)를 하고 1 대 1 심층 만남을 통해 전략적 제휴·투자유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창업·벤처기업에 투자를 활발하게 하는 국내 창업투자회사 6곳도 참석해 행사에 나온 중소·벤처기업과의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인텔 등은 행사에 참여한 한국 업체들의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투자와 M&A 매력도도 높다고 분석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한국 기업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행사에서 협의한 내용에 대해 적극적인 후속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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