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문화원 통합 선언…내달 공식 출범

편집부 / 2015-06-12 11:58:35
△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청원 문화원 관계자들이 12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 문화원의 통합을 선언하고 있다. 양 문화원은 지난해 7월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한 이후 45개 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미통합 단체로 남아 있었다. 2015.6.12 jeonch@yna.co.kr

청주·청원 문화원 통합 선언…내달 공식 출범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 이후 유일하게 미통합 민간사회단체로 남아 있던 청주·청원 문화원이 통합을 선언했다.

양 문화원은 12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승적 차원에서 하나 된 시민의 정서적 통합과 역사성 회복을 위해 두 문화원의 통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달 중이면 통합 문화원이 공식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노금 늦었지만 문화도시 청주 발전에 견인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문화원은 조만간 각 문화원 당 7명씩 총 14명으로 통합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통합원장 선출, 정관 수정, 총회 개최 등의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또 통합 문화원은 양 문화원의 독립성을 고려해 '1원 2국'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한 이후 보조금 지급 대상인 45개 단체 가운데 청원문화원만 유일하게 통합에 반대했다.

청주시는 미통합 민간사회단체 페널티 적용 방침에 따라 올해부터 양 단체에 매년 지급해 온 보조금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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