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볼 만한 곳: 수도권>

편집부 / 2015-06-12 11:00:03
주말 대체로 흐린 날씨…'고즈넉한 꽃마을 구경해요'


<주말에 가볼 만한 곳: 수도권>

주말 대체로 흐린 날씨…'고즈넉한 꽃마을 구경해요'



(서울=연합뉴스) 6월의 둘째 주말에는 대체로 흐리고 때때로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오겠다. 많은 비가 예상되지는 않으니 서울 근교의 조용한 곳에서 피로를 풀어보자.

◇ 차분하고 흐린 날씨…때때로 소나기 오는 곳 있어

토요일인 13일 구름이 많겠고 일부 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늦은 오후부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수원 29도, 의정부 29도 등으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14일에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70%)가 오다가 점차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도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늦은 오후에 일부 내륙에는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7도, 의정부 27도 등으로 예보됐다.







◇ 꽃마을 찾는 꽃마음…아름다운 정원 보러가요

이번 주말에는 서울 근교의 고즈넉한 꽃마을을 찾아 도심에서 쌓인 피로를 날리는게 어떨까.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 돌곶이에는 아름다운 정원이 마련된 꽃마을이 조성돼 있다.

음식점 주변에 정원을 가꾸고 도로변에는 양귀비와 수레국화 등 14종의 꽃을 심어 마을을 꾸몄다.

또 마을 텃밭 9천470㎡에는 양귀비를 심어 마을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돌곶이 꽃마을 축제는 2007∼2009년 대한민국 대표 꽃축제로 상까지 받았지만 2010년 이후 축제가 없어져 잡초만 무성했다.

이러한 사정을 안타까워한 시와 주민들이 다시 꽃마을이란 명성을 찾기 위해 정원을 가꿔 더욱 뜻깊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www.paju.go.kr)을 방문하거나 전화(☎ 031-940-4114)로 문의하면 된다.



◇ '여름빛깔 단오' 만나요

용인 한국민속촌에서는 '여름빛깔 단오'가 열린다.

'단오'는 일 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예로부터 우리나라 3대 명절로 여겨졌다.

세시풍속 체험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옛날 방식 그대로 '창포물 머리감기', 잡귀를 몰아내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쑥 포푸리 만들기', 한복 입고 그네뛰기 등이 준비돼 있다.

또 전통 농기구를 사용해 농경 현장을 느낄 수 있는 '모내기 체험', '보리/밀베기 시연' 등도 놓치지 말자.

이밖에 단오 대표놀이인 씨름대회에도 도전해보자.

이번 행사는 13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누리집(www.koreanfolk.co.kr)을 참고하면 된다.



◇ 예술고 교사의 미술작품 만나봐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미추홀실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인천예술고등학교 교사와 강사 모임인 '인·예·전'의 미술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33명의 작가가 만든 조소, 서양화, 한국화 등 40여점이 전시된다.

또 컴퓨터그래픽 등 다양한 매체로 만든 현대미술 작품들도 관객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2003년 창립된 인·예·전은 인천을 비롯해 전국에서 고교와 대학에서 교육활동과 예술활동 등을 하며 예술계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2-433-0013)로 문의하면 된다.

(윤태현 류수현 채새롬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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