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수당 청구 27만9천건…소폭 반등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주만에 소폭 반등했지만, 호조와 부진을 가르는 기준으로 여겨지는 30만 건을 넘지 않았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7만9천 건으로 한주 전보다 2천 건 늘어났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약 27만7천 건이었다.
한 주 단위로 실업수당을 새로 청구하는 미국인의 수는 최근 14주 연속 30만 건을 넘지 않고 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28만8천750건으로 3천750건 증가했다.
노동부는 실업수당 청구 현황에 변동을 줄 만한 특별한 요인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