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패 혐의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에 무기징역(2보)

편집부 / 2015-06-11 19:35:18
저우융캉 "판결 존중, 항소 않겠다"
△ 저우융캉 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중국, 부패 혐의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에 무기징역(2보)

저우융캉 "판결 존중, 항소 않겠다"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 법원이 11일 부패 혐의로 기소된 저우융캉(周永康) 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톈진(天津)시 제1중급인민법원은 이날 저우융캉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뒤 정치적 권리 박탈, 개인재산 몰수 결정을 함께 내렸다고 중국 관영 신화망(新華網)이 보도했다.

중국 법원은 그의 3대 혐의 가운데 뇌물수수죄에 대해 무기징역을, 직권남용죄와 국가기밀 고의누설죄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7년형과 4년형을 적용한 뒤 최종적으로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저우융캉은 법정에서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 항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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