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오송에 1천억원 투자…백신 생산시설 증설

편집부 / 2015-06-11 10:30:00
△ 지난해 9월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열린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개막식 장면.(연합뉴스 자료사진.충북도 제공)

LG생명과학 오송에 1천억원 투자…백신 생산시설 증설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LG생명과학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 1천억원을 투자한다.

LG생명과학은 11일 충북도·청주시와 백신 관련 생산시설 증설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김명진 LG생명과학 전무, 임병운 도의원이 참석했다.

LG생명과학은 2009년 4월부터 올해까지 2단계에 걸쳐 오송에 2천억원을 투자, 의약품 공장을 건설했다.

올해 하반기 시작되는 3단계 사업은 백신 원제·완제 생산시설을 연면적 1만8천744㎡ 규모로 구축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공장이 가동되면 1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충북도는 보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시골 마을이던 오송이 신약·첨단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연구, 임상, 인·허가, 인력 양성, 제조·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지원되는 국내 유일의 세계적 바이오 허브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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