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휴대전화 업황 부진…부품주 보수적 접근해야"

편집부 / 2015-06-11 08:23:44

한국투자 "휴대전화 업황 부진…부품주 보수적 접근해야"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1일 휴대전화 업황이 여전히 부진하다며 당분간 휴대전화 부품주에 대해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박기흥 연구원은 "갤럭시S6 플랫버전의 반응이 시장 기대를 밑도는 수준이고 삼성전자[005930]가 중저가폰의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전략을 아직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중저가폰 모델 변화가 예상보다 더딘 만큼 기존 모델에 대한 단가 인하 압력이 상대적으로 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파트론[091700]의 목표주가는 종전 1만8천500원에서 1만3천500원으로, 비에이치[090460]의 목표주가는 종전 1만2천원에서 1만원으로 각각 낮췄다.

다만, 이들 업체가 갤럭시S6 내 점유율이 높고 다른 업체보다 단가 인하 압력에 적게 노출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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