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하라'…성신여대·연세대 앞서 1인시위

편집부 / 2015-06-10 18:22:51
최저임금위 공익위원인 각 학교 교수에 최저임금 인상 요구

'최저임금 인상하라'…성신여대·연세대 앞서 1인시위

최저임금위 공익위원인 각 학교 교수에 최저임금 인상 요구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청년유니온과 민주노총 등 32개 단체가 모인 최저임금연대는 10일 오전 성신여대와 연세대 앞에서 두 학교 학생들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들 단체는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를 하루 앞둔 이날 박준성 위원장(성신여대 경영학과 교수)과 이지만 위원(연세대 경영학과 교수)의 사진이 붙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 피켓에는 '교수님의 학생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청년·학생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위해 힘써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청년유니온 정준영 정책국장은 "공익을 대표하는 위원이자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라면 학생들의 열악한 경제적 처지를 개선하는 최저임금 인상에 앞장서야 한다"며 "교수 공익위원들이 어떤 입장으로 심의에 임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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