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구 유치원·초등학교 휴업 12일까지 연장

편집부 / 2015-06-10 16:05:46
강동·송파·강서·양천 학교들에는 휴업 강력권고
△ 강남 메르스 일괄 휴업 연장 논의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10일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강남·서초구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대한 일괄 휴업 연장 여부 등을 결정하기 위한 4차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강남·서초구 유치원·초등학교 휴업 12일까지 연장

강동·송파·강서·양천 학교들에는 휴업 강력권고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강남·서초구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일괄 휴업을 오는 1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강동·송파·강서·양천구에 위치한 학교들에는 휴업을 강력히 권고하되 휴업 여부에 대한 학교장의 최종 판단을 존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교육청 산하 모든 학교에서 이번 주 안으로 긴급소독을 하고, 관련 예산은 교육청이 예비비를 편성해 지원해주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조희연 교육감 주재로 4차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조 교육감은 회의 뒤 브리핑에서 "회의에서 휴업령을 해제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고 위험성이나 위기의식의 수준에 특별한 변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휴업령을 해제하면 메르스 관련 상황이 완화됐다는 메시지를 일선 학교들에 줄 가능성이 있으므로 현 단계의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