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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치 아더'의 패션디자이너와 아트디렉터. |
한섬, 佛패션브랜드 '이치아더' 단독매장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기업 한섬은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이치 아더(Each X Other)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섬은 앞으로 국내 주요 백화점에 이치 아더 단독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의 개수는 10여개로 계획 중이며, 먼저 여성 의류를 주로 판매한 뒤 남성 의류로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 판매가는 티셔츠가 10만원대부터, 드레스 40만원대부터, 바지 30만원대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치 아더는 프랑스, 미국, 영국, 일본 등 20개국 170개 주요 편집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치 아더가 편집 매장이 아닌 단독 매장을 여는 것은 프랑스 현지를 제외한 국가 중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한섬의 해외패션 편집매장 '톰그레이하운드'에서 주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치아더는 2012년 프랑스에서 패션디자이너 일란 델루이스와 아트디렉터 제니 매너하임이 예술과 패션의 결합을 내걸고 론칭한 브랜드로, 현재까지 약 40여명의 예술가와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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