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확산방지'… 경기도 공공기관 행사 취소·연기

편집부 / 2015-06-10 09:27:18

'메르스확산방지'… 경기도 공공기관 행사 취소·연기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내 공공기관들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각종 교육과 회의, 세미나같은 집합행사를 일제히 취소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경기관광공사는 12일부터 열려던 경기캠핑페스티벌과 13일 예정된 평화누리 걷기행사를 연기했다.

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홍보관과 항만 안내선의 단체예약을 중지한데 이어 저소득층 아이들을 초청해 운영하는 체험학습프로그램인 '토공방 교육사업'도 일시 중단됐다.

각종 체육관련 행사도 취소되거나 일정이 연기됐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10일부터 개최하려던 2015 수원컨티넨탈컵 국제청소년(U-17) 축구대회와 2015 KFA 유소년 축구리그 3∼10라운드를 연기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3일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야구대회와 18일 경기도지사기 에어로빅스 체조경연대회, 20일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배구대회를 연기했다.

앞서 경기도체육회는 9일 화성행궁광장에서 개최하려던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화안치식 행사를 취소한바 있다.

메르스가 계속 확산할 경우 공공기관의 홍보관, 박물관, 미술관도 휴관을 검토하기로 했다.

해당 기관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은 사전에 미리 개관여부를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