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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경북 영양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으나 1차 검사에서 메르스가 아니라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사진은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 입구에 설치된 메르스 의심환자 격리센터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
경북 메르스 추가 의심신고자 음성판정…"청정 유지"(종합)
(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영양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으나 메르스가 아니라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도는 영양에 사는 50대 여성 A씨가 9일 오전 37.8도의 열이 나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도는 A씨를 도내 한 병원 격리병상에 입원시킨 뒤 도보건환경연구원에 1차 검사를 맡긴 결과 9일 밤 음성으로 나왔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A씨는 5월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환자인 남편의 보호자로 방문했고 29일 복지콜센터에서 능동감시자로 통보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4일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였다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구미지역 학생 2명과 경주지역 학생 1명 등 3명의 의심환자는 이날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
도는 이들에 대해 격리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한편 9일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발병해 이송된 환자 2명이 격리병상에 있을 뿐 메르스 환자는 없다.
도내에서 발생한 의심환자는 A씨를 포함해 6명이다. 자가 격리자는 33명, 능동 감시자는 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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