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공무원, 새마을운동 배우러 왔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새마을운동중앙회는 9일부터 성남 분당구 소재 새마을중앙연수원에서 동티모르 공무원 19명이 새마을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 새마을운동의 성과와 경험을 습득해 지역사회에 적용하기 위한 교육, 토론, 전통문화체험, 산업현장 탐방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교육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고려해 외부 견학은 줄이고 연수원 내 프로그램을 위주로 20일까지 운영된다.
인도네시아와 호주 사이의 인도양 작은 섬나라인 동티모르는 인구 120만여 명에 1인당 GDP는 3천114달러로 인프라 등이 열악한 상황이다.
동티모르 공무원들은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배워 귀국 후 마을 발전 액션플랜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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