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화계중, 6·25 참전유공자 감사편지 쓰기 행사

편집부 / 2015-06-09 10:31:33


서울 화계중, 6·25 참전유공자 감사편지 쓰기 행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서울 화계중학교 학생들이 6·25전쟁 참전 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썼다.

화계중은 8∼9일 이틀에 걸쳐 서울 강북구 수유1동 교내에서 6·25전쟁 참전 유공자를 위한 편지쓰기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전교생 570명이 참여했다.

화계중은 "참전 유공자 대부분이 80∼90대의 고령으로 매년 2만 명씩 숨지고 있다"며 "조국을 지키는데 헌신했던 참전 유공자께 편지를 쓰면서 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화계중은 이 편지를 1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6·25 행사에서 참전 유공자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 우려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전달이 미뤄졌다.

공준성 화계중 문예부장은 "향후 행사가 재개되면 참전 유공자에게 학생 대표들이 직접 편지를 전달하거나 아니면 우편으로 전달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