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이들리브 공습 과정서 민간인 49명 사망"
(자누디야<시리아> UPI=연합뉴스) 시리아 정부군이 8일(현지시간) 알카에다 연계 반군이 장악한 시리아 및 터키의 접경 도시인 이들리브 지역을 공습하는 과정에서 어린이 6명을 포함한 민간인 49명이 사망했다고 인권단체가 밝혔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이날 정부군이 주민들이 쇼핑하고 있던 이들리브의 광장을 공습했다고 전했다.
이들리브 지역은 알카에다 연계조직인 알누스라전선 등 이슬람주의 성향의 무장단체 연합이 장악하고 있다.
이 지역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거점 항구도시인 라타키아와 시리아 북부에 있는 제2의 도시 알레포 사이에 위치해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반군들은 현재 라타키아를 향해 진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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