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예멘 시아파 반군 후티에 무기 금수

편집부 / 2015-06-08 21:55:25

EU, 예멘 시아파 반군 후티에 무기 금수



(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유럽연합(EU)은 8일 예멘의 시아파 반군 후티에 무기 금수 등 제재를 결정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압둘라 살레 전 예멘 대통령과 4명의 후티 반군 지도자들에 대해 무기 금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에는 살레의 아들인 아흐메드 알리 압둘라도 포함돼 있다. 압둘라는 후티 반군의 군사력 증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U는 지난해 12월 살레와 후티 반군 지도자 압둘라 야히야 알하킴과 압둘라 알칼리크 알후티에 대해 유럽내 자산을 동결하고 여행을 금지했다.

EU는 이번 제재 명단에 살레의 아들 압둘라와 반군 지도자 압둘말리크 알후티를 추가했다.

유엔에 따르면 예멘에서 교전 사태가 본격화한 3월 중순 이후 현재까지 약 2천300명이 숨졌고 이들 중 절반 정도가 민간인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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