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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연합뉴스 DB). |
[부자동네타임즈 뉴스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9일부터 중앙아시아 5개국 방문길에 오른다.
반 총장은 타지키스탄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각국 정상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한다고 아키프레스 등 현지언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 총장은 타지키스탄에서는 '생명의 물' 국제회의에 참석해 역내 수자원 갈등 해결을 위한 각국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며 10일에는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세계 및 지역 종교지도자' 회의에 참석한다.
11일 키르기스스탄 방문 때는 민족주의 갈등이 심한 남부도시 오쉬를 직접 찾아 민족 간 평화적 공존과 화합을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쉬에서는 지난 2010년 6월 우즈베크계와 키르기스계 간 분규로 최소 65명이 사망했으며 지금까지도 크고 작은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이후 반 총장은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현지 대학생들을 상대로 국제사회 현안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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