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빗물펌프장서 근로자 15m 아래 추락…의식 불명

편집부 / 2015-06-08 17:08:31

개봉빗물펌프장서 근로자 15m 아래 추락…의식 불명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8일 오후 2시50분께 서울 구로구 고척동 개봉2빗물펌프장 안에서 천장 조명등 교체작업을 벌이던 하청업체 직원 2명이 탄 크레인이 무게 중심을 잃고 흔들리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크레인 상단 가로 1.5m, 세로 0.6m 공간에서 작업하던 윤모(37)씨가 15m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윤씨와 함께 작업을 하던 이모(41)씨는 사고 직후 난간을 붙잡아 추락을 면해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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