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휴업 유치원·학교 1천970곳…전국 10곳 중 1곳

편집부 / 2015-06-08 16:34:02
경기도 휴업률 40%로 최다
△ '휴업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8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중학교 정문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학교휴업을 한다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다.

메르스 휴업 유치원·학교 1천970곳…전국 10곳 중 1곳

경기도 휴업률 40%로 최다



(세종=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휴업하는 유치원과 학교가 전국적으로 2천곳에 육박했다.

이는 전국 교육기관(약 2만곳)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로 10곳 중 1곳이 수업을 중단한 것이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휴업 중인 곳은 유치원 661개, 초등학교 826개, 중학교 269개, 고등학교 173개, 특수학교 23개, 대학교 15개 등 1천970곳이다.

경기도가 유치원 446곳, 초등학교 543곳, 중학교 230곳, 고등학교 163곳, 대학교 8곳 등 1천409곳으로 가장 많다. 이는 도내 전체 학교(3천457곳)의 40.1%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다음으로 서울 180곳, 대전 163곳, 충남 150곳, 전북 66곳, 충북 2곳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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