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업·제조업체 10만곳 온실가스 배출량 조사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에너지관리공단이 전국 광업·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5년 산업부문 에너지 사용실태 및 온실가스 배출량 조사'를 오는 9월30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작된 이번 조사는 에너지법 제19조(에너지관련 통계의 관리·공표)에 근거해 전국 37만여 개의 광업·제조업체 가운데 약 10만개사를 대상으로 한다.
연간 에너지원별 사용량, 용도별 에너지 사용량, 주요 설비 현황, 제품 생산 현황 등을 설문 방식으로 조사한다.
통계청에서 하는 광업·제조업 조사와의 통일성을 기하기 위해 '종사자수 10인 이상 사업체' 6만5천여개사에 대해서는 전수 조사하고 '종사자수 10인 미만 사업체'는 표본 추출한 3만5천여개사를 조사해 국가 총량 추계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해당 기업을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하며 우편이나 인터넷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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