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메르스우려에 경기도 '여행 주의' 지역 지정

편집부 / 2015-06-08 12:15:43
△ "발열 증세 있으면 메르스 의심하세요"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7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의 한 대형병원 응급실에 발열 확인을 권고하는 안내장이 붙어 있다. 앞서 경기도 부천시는 지난 6일 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지 않던 주민 A(36)씨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를 통해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 병원에 격리돼 치료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5.6.7 tomatoyoon@yna.co.kr

UAE, 메르스우려에 경기도 '여행 주의' 지역 지정



(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아랍에미리트(UAE) 정부는 7일(현지시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과 관련, 경기도를 '여행 주의'(travel warning) 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UAE 외교부는 공지문에서 한국의 메르스 감염 환자와 사망자 집계를 전한 뒤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UAE는 자국민의 해외 여행에 대한 조치는 '주의'가 유일하며 한국과 달리 금지나 경고 단계는 없다.

주UAE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주의 대상 국가에서 UAE로 오는 여행객에 대한 불이익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9일 현재 UAE의 메르스 감염자는 모두 76명이며 이중 1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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