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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연합뉴스 자료사진) |
일본 1분기 GDP 1.0% 성장…1년만에 최고(2보)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일본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 대비) 확정치가 1.0%로 집계됐다고 일본 내각부가 8일 밝혔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인 0.7%를 넘어선 것으로, 작년 1분기(1.2%)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다.
연율 환산 성장률은 3.9%로 시장 전망치인 2.8%를 1%포인트 이상 웃돌았다.
가계소비는 전분기보다 0.4% 늘어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고, 기업지출은 2.7% 증가해 전망치(2.1%)를 웃돌았다.
일본 경제는 작년 4월 소비세 인상(5%→8%)을 실시한 이후 소비 부진과 성장률 하락 등 상당한 후유증을 앓아왔다.
그러나 1분기 성장률이 회복함에 따라 일본 경제가 소비세 인상의 여파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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