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변 어릿광대의 꿈' 안동탈춤축제 주제 확정

편집부 / 2015-06-07 07:39:01
△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동시>>

'낙동강변 어릿광대의 꿈' 안동탈춤축제 주제 확정



(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오는 9월 개막하는 201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주제가 '어릿광대의 꿈'으로 확정됐다.

경북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9월 25일∼10월 4일 열리는 축제를 '어릿광대의 꿈'이라는 주제로 연다고 7일 밝혔다.

어릿광대는 곡예, 연극 등의 시작 전이나 막간에 나와 재미있는 말과 행동으로 판을 이끌어 웃음과 열정의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존재다.

적극적인 패러디로 사회적 약자 편에서 긍정적인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주최 측은 어릿광대를 통해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더욱 빛나고 아름다운 공연을 위해 노력하는 춤꾼들의 모습을 신명나고 열정적인 축제에 담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 어릿광대인 '탈놀이단 광대승천'(가칭)의 퍼포먼스, 세계미술대전(탈창작·탈춤 그리기 분야) 등과 함께 세계탈놀이경연대회 참가자들의 공연을 마련한다.

또 현대 감각으로 창작한 '신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소개하고, 안동시내 전통시장 등에서 별도의 무대 없이 게릴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자와 관객이 축제의 여운을 간직할 수 있도록 축제의 역사를 담은 포토존도 제공한다.

권영세 안동축제관광재단 이사장(안동시장)은 "축제 기간에 추석 연휴 등 휴일이 6일이나 되고,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등 일정이 겹쳐 예년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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