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네덜란드 경기 모습.<사진 대한하키협회 제공> |
남자하키, 월드리그 2차전 네덜란드에 대패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한국 하키 남자대표팀이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월드리그 3라운드 2차전에서 네덜란드에 크게 패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새벽(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월드리그 3라운드 A조 조별리그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2-6으로 졌다.
세계랭킹 8위의 대표팀은 객관적인 전력이 우세한 랭킹 2위의 네덜란드를 맞아 1,2쿼터에 1골씩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대표팀은 3쿼터에서도 2골을 내주며 0-4로 리드를 당하다가 4쿼터 초반 이남영과 남현우가 1골씩을 뽑으며 2-4로 추격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다시 두 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지난 4일 일본에 4-2로 승리하며 1승을 올린 대표팀은 이날 패배로 1승1패를 기록, A조에서 뉴질랜드(2승)와 네덜란드(2승)에 이어 3위를 달렸다.
대표팀은 오는 3일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