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중국 헝성그룹과 MOU…"한중 합작 애니 제작"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EBS는 한중 양국 합작 애니메이션 제작과 교류 증진을 위해 중국 헝성(恒盛)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내용은 ▲ 한중 합작 애니메이션 제작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경영정보와 기술노하우 교환 ▲ 한중 합작 애니 제작을 위한 공동사업, 공동행사, 홍보 등 업무연계 제반 사항 협력 ▲ 필요시 인적자원 교류와 교육, 상대 경영 현안에 대한 조력 등이다.
EBS는 "애니메이션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속편인 '점박이2'(가제) 공동제작을 위한 것"이라면서 "EBS 3D 애니메이션의 기술과 콘텐츠를 중국시장에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은 2008년 11월 EBS가 선보인 TV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드림써치C&C와 EBS, ㈜올리브스튜디오가 제작했다.
애니메이션은 2012년 개봉 당시 국내 애니메이션 영화 관객 수 2위라는 흥행 성적에 세계 각국 수출과 IPTV와 DVD 등의 부가사업 창출 등의 큰 성과를 거뒀다
1992년 설립된 완구,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헝성그룹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공식 마스코트 제작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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