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메르스확산 대비 격리병상용 수련시설 확보

편집부 / 2015-06-05 17:51:27
메르스 지원반 신설·대책본부 상황실 확대운영

경기도, 메르스확산 대비 격리병상용 수련시설 확보

메르스 지원반 신설·대책본부 상황실 확대운영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확산에 대비해 도내 모 수련시설을 격리병상용으로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수련시설은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어 외부인의 접근이 어려워 메르스환자 격리병동으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평택성모병원에서 메르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도민들 가운데 격리가 필요한 사람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이 수련시설을 마련했다.

도는 이날 현재 공공의료기관 등을 포함해 총 88병상을 확보해놓았다.

도는 또 이날부터 메르스 확산에 대비해 행정지원팀, 후송지원팀, 긴급생계 장례지원팀, 홍보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된 메르스지원반을 신설하고 보건정책과 사무실에 있던 메르스대책본부상황실을 도청사 신관 1층 재난대책 상황실로 옮겼다.

한편, 보건당국이 메르스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평택성모병원을 지난달 15∼29일 방문한 사람을 전수조사하기로 한 가운데 경기도 언제나민원실 메르스콜센터에는 오후 5시 현재 총 1천596건의 메르스관련 문의전화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997건은 평택성모병원 방문과 관련해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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