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악재에 하락세 출발

편집부 / 2015-06-05 16:28:43

유럽증시, 그리스 악재에 하락세 출발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5일(현지시간)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 부채 상환을 연기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4% 내린 6,828.89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87% 하락한 11,241.4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71% 떨어진 4,951.80으로 각각 개장했다.

그리스는 이달 중으로 만기가 돌아오는 국제통화기금(IMF) 부채를 일괄 상환하기로 전날 결정했다.

그리스는 IMF 상환 규정에 따라 이달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4차례의 부채 15억3천만 유로(약 1조9천억원)를 이달 말에 한꺼번에 갚을 계획이다.

5년간 이어온 구제금융(2천400억 유로) 과정에서 그리스가 부채 상환을 미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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