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가격리대상자 1명당 공무원 2명 전담 지원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자각격리 대상자를 일대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24시간 생활지원서비스를 5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5일 현재 도내 전체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 1천730명 가운데 자가격리조치를 받은 903명(52.1%)이다.
도는 자가격리 대상자 1명당 2명의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하루 3교대 형태로 자가격리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격리로 인한 생활불편 민원을 해결하도록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일부 자가격리대상자가 보건당국의 허가없이 임의대로 이동하는 일이 발생해 빚어지는 메르스 확산을 막고, 자가격리 상태에 있는 도민이 외출을 할 수 없어 생필품 구입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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