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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5일부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를 앞두고 4일 오전 서울 인사동 센터마크호텔 앞에서 '태양의 서커스 자카나'를 비롯한 박람회 참가 공연단이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2015.6.4 |
<주말에 가볼 만한 곳: 수도권>
"여름 휴가 계획 세워보자"…토요일 맑고 일요일 가끔 구름 많아
(서울=연합뉴스) 6월의 첫째 주말 토요일에는 대체로 맑다가 일요일에 가끔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이번 주말에는 여행 박람회에 들러 여름휴가를 계획하며 휴식해 보자.
◇ 대체로 맑은 주말…일요일에는 가끔 구름 많아
토요일인 6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수원 30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7일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약간 올라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30도로 예보됐다.
◇ 올여름 휴가는 어디로 갈까…'여행박람회 들러보세요'
여름 휴가계획을 미리 세우고 싶은 가족이나 연인에게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를 추천한다.
관람객들의 메르스 감염 우려에 대비해 하나투어 측은 열감지카메라와 손소독기, 비접촉식 체온계 등을 설치했다.
박람회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7·8 전시홀에서 5∼7일 열린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호텔과 리조트, 항공사 등 800여곳이참가했다.
최근 유행하는 개별 자유 해외여행 트렌드와 저렴한 여름철 휴가 여행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동남아, 일본, 중국, 캐나다·미국·중남미, 남태평양, 유럽·아프리카, 한국의 7개 지역관과 하나허니문, 하나프리, 하나골프·레저테마 등 3개의 테마관으로 꾸며졌다. 각 지역관과 테마관에서는 각국 대표 맥주·커피·녹차 등도 시음할 수 있다.
여행박람회 입장권은 7천원이다. 하나투어 회원은 무료다.
홈페이지 초청장 출력, 모바일 앱 다운로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록 등을 통해서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its2015.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웰컴 투 조선' 살아 있는 진짜 전통 체험해요
조선시대 문화 축제 '웰컴투조선'이 한창인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을 찾아보자.
청나라 상인들과 장사꾼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조선 저잣거리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코믹 마당극 '사또의 생일잔치'와 신개념 착취 퍼레이드인 '갑(甲)대감 나가신다'가 펼쳐진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조선시대 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엽전 환전소'가 설치됐고, 신분증 '호패', 암행어사의 상징인 '마패'를 직접 만들 수 있다.
조선시대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는 전통한복 체험도 준비돼 있으니 놓치지 말자. 이번 행사는 7일까지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oreanfolk.co.kr)를 참고하면 된다.
◇ 식물원서 헌책과 꽃 물물교환해요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 식물원에서는 오는 7일까지 '제8회 꽃이랑 책이랑' 행사가 열린다.
유네스코가 2015 세계 책의 수도로 인천을 지정한 것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헌책과 꽃을 물물교환하는 프로그램이다.
메리 골드, 페튜니아, 달리아 등 9종의 초화류와 캔들프랜드, 장미허브, 로즈메리 등 3종의 허브류 7천본이 마련됐다.
행사 참여 희망자는 헌책 1권을 행사장으로 가져오면 선착순으로 초화나 허브 1본과 교환할 수 있다. 단 전집, 만화, 수험서는 교환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환경공단(☎ 032-899-0400)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eco-i.or.kr)를 참고하면 된다.
(권숙희 윤태현 류수현 채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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