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500 기업' CEO 82% "향후 2년간 고용 더 늘린다"

편집부 / 2015-06-05 05:11:25
존경하는 지도자는 레이건…좋아하는 CEO는 팀쿡·제이미 다이먼

'포천500 기업' CEO 82% "향후 2년간 고용 더 늘린다"

존경하는 지도자는 레이건…좋아하는 CEO는 팀쿡·제이미 다이먼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5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의 72%는 급속히 진행되는 기술혁신을 당면한 가장 큰 위협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82%는 앞으로 2년 안에 고용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포천은 '포천500' 기업의 CEO를 대상으로 경제와 사업, 고용 전망을 묻는 조사를 실시하고 4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기업이 당면한 가장 큰 위협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는 기술혁신이 가장 많이 꼽힌 데 이어 ▲사이버보안(66%) ▲늘어나는 규제(61%) ▲숙련된 노동력의 부족(34%) ▲다양성 관리(25%) ▲스타트업(벤처기업)과의 경쟁(20%) ▲주주운동(20%) ▲중국·개발도상국과의 경쟁(4%)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의 94%는 지난 5년보다 앞으로 5년 동안에 기업이 더 많은 변화를 겪을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또 84%는 자신의 기업이 순수한 개인기업이었더라면 경영이 더 쉬웠을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51%는 공공 분야의 이슈에서 기업도 입장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었고, 75%는 자신의 연봉은 적절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80%는 자신에게 온 이메일의 전부, 또는 거의 전부에 직접 응답을 한다고 말했다.

이들이 가장 존경하는 정치지도자로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가장 많이 꼽혔고, 가장 좋아하는 CEO로는 애플의 팀 쿡과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CEO가 나란히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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