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수당 청구 27만6천건…3주만에 감소

편집부 / 2015-06-04 22:01:03

미국 실업수당 청구 27만6천건…3주만에 감소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주 만에 감소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7만6천 건으로 한주 전보다 8천 건 줄어들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27만6천∼27만8천 건이었다.

한 주 단위로 실업수당을 새로 청구하는 미국인의 수는 최근 13주 연속 30만 건을 넘지 않고 있다. 30만 건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고용시장에서 호조냐 부진이냐를 가르는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27만4천750건으로 2천750건 증가했다.

노동부는 실업수당 청구 현황에 변동을 줄 만한 특별한 요인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일부 기업이나 업종에서 인력감축 움직임이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앞으로의 경기 회복에 대비해 인력을 유지하자는 분위기가 크다며, 고용시장이 꾸준한 호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풀이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