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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조심'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3일 오전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 입구에 설치된 메르스 의심환자 격리센터(의심증상 검사 및 임시 수용시설) 앞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 아이를 안고 어린이병동으로 걸어가고 있다. 2015.6.3 jihopark@yna.co.kr |
경북서 첫 메르스 의심신고…4명 격리 중
(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최근 도내 고교생 3명이 열이 나는 등 감기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에 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취업을 위해 경기지역에 갔다가 메르스 환자를 치료했던 병원에 들렀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병원에 격리하고, 가까이 접촉한 고교생 1명을 자가 격리했다.
또 4명의 검체를 채취해 메르스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5일 오전 중에 나온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들은 애초 관리 대상이 아니었다"며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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