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자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디자이너 오준식씨

편집부 / 2015-06-04 17:20:49


신세계 자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디자이너 오준식씨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종합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JAJU)는 디자이너 오준식씨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상무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자주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체제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준식 상무는 1997년 프랑스 파리에서 가구 디자이너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국내에서는 이노 디자인과 현대카드·아모레퍼시픽 등을 거치면서 디자인 활동을 통해 경영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

그는 자주에서 제품 기획과 디자인, 버추얼머천다이징(VMD) 등을 포함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오 상무는 "자주가 한국의 가치를 담아 성장하고, 아시아의 문화를 세계로 수출하는 브랜드가 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앞으로 자주 브랜드에 역량을 집중해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갈 핵심 역량을 확보하려면 좋은 품질과 가격 외에 브랜드의 독창적인 색깔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준식 CD를 영입했다"며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해 자주를 대한민국을 대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2년 생활용품 브랜드 '자연주의'를 자주로 바꾸고 지난해 가로수길에 플래그십매장을 여는 등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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