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협, 해외분과 신설…"불량 에이전시 감시"

편집부 / 2015-06-04 09:47:52

연매협, 해외분과 신설…"불량 에이전시 감시"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는 4일 스타들의 국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분과위원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연매협은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배우들의 국외 진출이 많이 증가하고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국외 에이전시들의 난립으로 크고 작은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협회 내 해외 전문 에이전시 시스템을 확보해 불량 브로커와 에이전트의 난립을 방지하고 연예인들의 국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연매협 해외분과위원회에서는 최소 3건 이상의 해외 업무를 성사시킨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협회 공인 에이전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레디차이나와 오엔기획 등 두 곳이 협회 공인 에이전시로 등록됐다.

연매협은 "한류가 한 단계 성숙해질 수 있도록 불량 에이전시들에 대한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홈페이지 등을 활성화해 피해를 방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주요 연기자 매니지먼트사들을 중심으로 지난 2007년 설립된 연매협은 현재 250개의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이들 회원사에 소속되어 있는 배우는 약 1천4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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