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환 매경회장, 조지워싱턴대 '자랑스러운 동문상' 받아

편집부 / 2015-06-04 04:53:43
△ 장대환 매경회장, 조지워싱턴대 '자랑스러운 동문상' 받아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조지워싱턴대(GW) 국제관계대학원(엘리엇스쿨)에서 열린 `자랑스런 동문상' 시상식에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사진 가운데)과 제레미 고스비 차기 동문회장(왼쪽), 마이클 브라운 엘리엇 스쿨 학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대환 매경회장, 조지워싱턴대 '자랑스러운 동문상' 받아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이 3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자랑스러운 동문상'(Distinguished Alumni Achievement Award)을 받았다.

조지워싱턴대 총동문회(GWAA)는 이날 워싱턴D.C. 조지워싱턴대 국제관계대학원(엘리엇스쿨)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 경제와 언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엘리엇스쿨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장 회장을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37년부터 제정돼 올해로 79년째를 맞는 이 상은 뛰어난 성취를 이룬 조지워싱턴대 동문에게 수여한다.

한국의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비롯해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 줄리어스 액설로드 노벨 생리의학상(1970년) 수상자,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선수이자 감독과 대표를 지내는 동안 16차례나 우승한 아놀드 아워바흐 등이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받았다.

장 회장은 이날 연설에서 "미국의 미래에 아시아는 새로운 기회와 패러다임이 넘쳐나는 지역"이라며 "더 많은 미국의 젊은이들이 아시아를 방문해 교류를 확대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소 아시아가 하나가 되는 '원 아시아 모멘텀'을 강조해온 장 회장은 "봉쇄(containment) 정책으로 견제하기에는 중국은 이미 너무 큰 나라가 됐다"며 "미국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등을 통해 중국과의 협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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