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난초기 안전지키는 '시민안전파수꾼' 교육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가 재난 등 위기 상황에서 시민들이 기본적인 초기 대응을 하면서 다른 사람도 도울 수 있도록 기본 안전소양 교육에 나섰다.
교육은 안전의식과 위기상황 판단(2시간)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4시간), 재난대응 표준행동요령(2시간) 등 총 8시간 과정으로 구성된다.
119에 신고하기, 소화기 사용하기, 완강기 타고 대피하기, 지하철 문 열기 등 실제 위험 상황에서 필요한 현장 경험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무료이며 누구나 연중 수시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fire.seoul.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소방재난본부를 방문하거나 이메일(kwangmo@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이뤄지며 단체 요청이 있으면 출장 교육도 해 준다.
시는 2018년까지 서울시민의 1%에 해당하는 10만 명이 교육을 받고 '시민안전파수꾼'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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